알뜰폰 요금제 중 [월 0원]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알뜰폰은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통신비 부담을 줄였으면 좋겠다 싶어 새로운 요금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0원 요금제를 발견했지요. 무료라니! 이게 말이 되는 걸까요? 이동통신사는 봉사 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까요. 다행스럽게(?) 평생 무료는 아니고 n개월 이후 요금을 인상한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한 요금제의 구성은 통화 300분, 문자 100건 그리고 데이터 5GB에 요금은 4~5천 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 신청한 에르엘 요금제는 0원(7개월 이후 17,600원)이며 통화와 문자는 무제한, 데이터는 7GB+입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모요에 가입한 후 해당 요금제를 선택하고 신청하기를 누릅니다. 저는 기존의 번호 그대로 요금제만 옮기기 때문에 <번호 이동>을 선택했고, 기존의 유심은 사용할 수 없어 유심도 신청했습니다. NFC유심(유료)은 특별히 쓸 일은 없기 때문에 기본 유심(무료)으로 정했습니다. 본인 확인 과정까지 거쳤다고 해도 신청 과정이 정말 간단했습니다. 2~3일 뒤 유심이 도착하면 갈아 끼우는 것으로 개통 완료될 것 같습니다.

 

 

 0원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다니 믿기 어렵네요. 서비스가 좋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써봐야 알겠죠?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도전해 봅니다. 겸사 기록으로도 남기고요.

 유심 도착 후 개통할 때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