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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당2

행복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고양이 식당 홀로 남겨진 외로움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줄곧 함께했던 소중한 이가 죽음의 세계로 떠나갔는데 이전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그런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고양이 식당에서 죽은 이와 재회한다.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서 단 한 번, 추억의 요리가 식기 전까지다. 모두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반드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기에 용기 내어 고양이 식당을 찾는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 은둔형 외톨이가 된 아들, 홀로 남겨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어르신 그리고 10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아들을 잃은 단장. 책 속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떨어져 나갔다고 느끼며 현재의 삶에 정체되고 만다. 고양이 식당을 찾아.. 2023. 9. 5.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면 인생이 의미 없어질까? - 고양이 식당을 읽고 최근 자기계발서 위주로만 읽는 것 같아 다른 분야의 책도 접하고 싶어 소설을 빌렸다. 사실은 요즘 지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던 참이라 가볍게 읽으며 기분 전환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려운 책으로 지쳤을 때는 쉬운 책으로 힐링한다! 이런 방법도 좋지 않은가. 분야에 상관없이 아주 잠깐만 읽더라도 독서는 즐겁다. 이번에 빌린 책의 제목은 라고 한다. 이 고양이 식당이 시리즈로 있는 것 같은데 읽어보고 괜찮으면 다른 편들도 빌려볼까 한다. 오늘밤은 첫 번째 추억이 담긴 편을 읽었다. 이야기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주인공(이름은 나기)이 죽음을 앞두고 내가 살아도(행복해도) 되는 걸까 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이미 병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만난다! (소설은 ..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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