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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주려고 빵집에 들렀다가 카드 리더기에 체크카드를 꽂은 채 그대로 나오고 말았다. 그런 줄도 모르고 차 타고 떠나왔으니. 그래도 다행인 점은 빵집 직원분께서 분실신고를 해주었다는 점이다.

분실신고가 접수된 덕분에 무단으로 카드가 사용될 일이 없어졌다. 안심하고 내일 돌아올 때 다시 들려서 직원분께 분실신고 접수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하며 카드를 되찾으면 그만이다.
최악의 상황 그러니까 진짜 카드가 사라졌다고 해도 재발급받으면 될 일이다. 게다가 다른 체크카드도 있다. 여태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던 것인데 분실한 카드의 잔액을 잠시 여기로 옮겼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다 방법이 있다.
성격이 느긋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도 걱정되진 않는다. 다만, 아내한테 카드 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걱정할 것 같다. 말을 안 하자니 뭔가 숨기는 것 같고. 카드 분실보다 이쪽이 더 신경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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